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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of Seown (書院:private academy)
In East Asia and Glocalism

진주시

의기사(1740) - 義妓祠

의기사는 1593년(선조 26) 임진왜란 당시 적장을 안고 남강에 투신했던 논개(論介)[?~1593]를 제향하는 사당이다. 전쟁이 끝난 뒤 사람들은 그녀를 의기(義妓)라 칭하고, 강가에 사당을 세웠으며 뛰어내린 바위는 의기암이라 이름 붙였다. 1629년(인조 7) 진주 유림들이 의기암 바위에 ‘의암(義巖)’이라는 글자를 전각하였다.

도통사(1913) - 道統祠

도통사는 유교와 성리학을 집대성한 공자(孔子)[BC551~BC479], 주자(朱子)[1130~1200]와 고려후기 원나라로부터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安珦)[1243~1306]을 제향하는 사당이다. 한말 중국의 공교운동(孔敎運動)이 국내로 전해지면서 그 일환으로 건립되었다.

대각서원(1610) - 大覺書院

대각서원은 남명 조식(曺植)의 고제(高弟)인 하항(河沆)[1538~1590]을 비롯하여 손천우(孫天佑)[1533~1594]‧김대명(金大鳴)[1536~1593]‧하응도(河應圖)[1540~1609]‧이정(李瀞)[1541~1613]‧류종지(柳宗智)[1546~1589]와 하항의 문인 하수일(河受一)[1553~1612]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진주권에서는 덕천서원(德川書院)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었다.

남악서원(1920) - 南岳書院

남악서원은 김유신(金庾信)[595~673], 설총(薛聰)[655~?], 최치원(崔致遠)[857~?]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경주 서악서원(西岳書院)을 본따 남악서원으로 창건하였다.

광제서원(1747) - 廣濟書院

광제서원은 고려시대 무신 홍의(洪毅)[?~1356]와 문신 홍관(洪灌)[~1126]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진주에는 이들 후손인 남양홍씨 가문이 세거하고 있다.

가호서원(1970) - 佳湖書院

가호서원은 조선 중기 문신이자 의병장인 정문부(鄭文孚)[1565~1624]를 제향하는 서원이다. 정문부는 병자호란 이후 창원부사를 역임하면서 지리적으로 인접한 진주에 정착하려하였고, 이괄의 난으로 사망하기 직전 아들에게 진주에 세거할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 이후 후손들이 진주에 세거하며 서원을 건립하였다.

창렬사(1607) - 彰烈祠

진주 창렬사는 임진왜란 제2차 진주성 싸움에서 전사한 분들을 기리는 사당으로 1607년(선조 40) 건립되었다. 건립 주도인물은 정사호이다. 창건한 해 사액되었다. 1868년(고종 5) 제1차 진주성 싸움에서 활약한 김시민(1554~1592) 장군을 모시고 있던 충민사가 훼철되자 장군의 위패를 모셔와 창렬사에 합사하였다. 이외에도 39분을 향사하고 있다.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되었다. 경내 비석으로 제장군졸지위(諸將軍卒之位) 비석이…

옥산서원(1715) - 玉山書院

진주 옥산서원은 포은 정몽주(鄭夢周, 1337~1392) 선생을 모시는 서원이다. 현재는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위치해 있다. 옥산서원은 1715년 건립된 세덕사(世德祠)에 연원을 둔다. 이후 1830년 후손들이 진주 비봉산 비봉루에 옥산서원을 세웠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5년 문충사(文忠祠)로 복원하면서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7호로 지정되었다. 주요 건물로 사당인 문충사(文忠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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