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서원은 윤황(尹煌), 이영선(李榮先), 서필원(徐必遠)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윤황은 1597년(선조30) 문과 급제하여 승문원권지정자(承文院權知正字)를 시작으로 성균관전적, 사헌부감찰, 병조·예조 좌랑, 예조정랑, 북청판관 등을 역임했으며 인조반정 이후 1635년(인조 13)에는 사간원 대사간을 지냈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때 척화를 주장한 바 있다. 이영선은 김장생의 문인으로 경기전참봉을 역임했다. 서필원과 함께 문장가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서필원은 1648년(인조 26) 문과에 급제하여 1654년(효종5) 홍문관부수찬에 임명되었다. 이후 사간원헌납·이조좌랑·평안도어사를 거쳐 1656년(효종 7) 홍문관수찬, 사헌부지평·홍문관교리·이조정랑 등을 지냈다. 충청도관찰사로 있으면서 서원폐단의 개혁을 청하였고 1658년(효종 9) 전남도감사로 지내면서 대동법시행에 찬성하여 전남도대동사목(全南道大同事目)을 반포하였다. 1671년(현종 12)에는 병조판서를 역임하였다. 이들과 전주와의 인연은 윤황은 전주부윤을, 서필원은 전주판관을, 이영선은 대대로 전주에 세거하였다.
반곡서원은 1777년(정조 원년) 건립되어 1868년(고종 5)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1898년 다시 강당을 세워 교육을 담당해 오다 제단을 마련하고 향사를 지냈다. 1938년 건물을 복원하고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1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문화재지정번호가 폐지되면서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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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건립연도 제향인 기타 안내표

	위치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2가 210번지
	건립연도	1777
	제향인	이영선, 서필원, 윤황
	문화재 지정 표기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이칭 / 별칭
	기타	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