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계서원은 이예(李藝, 1373~1445) 선생을 모시는 서원이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석천리에 있다.
석계서원은 1737년 11월 16일 태화강 남쪽 은월봉 아래에 향유의 공의로 용연사(龍淵祠)를 창건한 데 연원을 둔다. 부사 권상일(權相一)이 묘호(廟號)를 상충(尙忠), 사호(祠號)를 용연(龍淵)이라 제하여 주었다. 1738년 이원담(李元聃)이 위판을 쓰고, 이덕표(李德標)가 축문을 써서 이예 선생의 위패를 사당에 봉안하였다. 1782년 11월 10일에는 문수산(文殊山) 남쪽 석천리(石川里)에 이건했다. 이때 최신석(崔信錫)이 사호를 석계(石溪), 당호(堂號)를 경수(敬守), 동재를 천실(踐實), 서재를 치지(致知)라 개제(改題)했다. 1799년 사우금지령으로 인해 향사(鄕祠)로 격하되었다가 1860년 서원으로 승원하였다. 1863년 상충사비(尙忠祠碑)를 세웠으나 화재로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1868년에는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페령으로 훼철되었다. 1915년에는 상충사 터에 제단만 두고 경수당과 필동문을 복원하였고, 2004년 4월 25일에 이르러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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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건립연도 제향인 기타 안내표

문화재청
	위치	울산 울주군 웅촌면 대복동천로 160-12 (석천리, 석계서원)
	건립연도	1737
	제향인
	문화재 지정 표기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7호
	이칭 / 별칭	龍淵祠, 石溪祠
	기타	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