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서원은 김남식(金南式), 김이성(金履成), 김성은(金性溵)을 제향하는 서원으로 1786년(정조 10) 건립되었다. 김남식은 김집(金集)의 문인으로 병자호란때 창의하였으나 인조의 항복 이후 계령산 아래에 은거하였다. 그의 아들인 김이성은 송시열 문인으로 병든 아버지를 위해 손가락을 잘라 나온 피를 입에 넣어 목숨을 구했다. 김이성의 증손인 김성은은 김윤중(金允重)의 아들로, 황윤석(黃胤錫)·이직보(李直輔)·황의찬의 문인이다. 『동국문헌록』, 『海東三綱錄』, 『壬丙倡義錄』, 『性理辯論』, 『太極解說』, 『蘆溪集』 등을 발간하였다.
옥산서원의 시작은 1661년(현종 2) 김남식이 옥산정사(玉山精舍)를 지어 후진을 양성하였고, 1683년( 숙종 9) 김남식이 세상을 떠나면서 1786년 옥산정사를 개축한 것이다. 이후 1828년(순조 28) 광산김씨 문중에 충신, 효자, 열녀의 정려가 내려지면서 광산김씨삼강문을 건립하였다. 1919년 강헌록진신장보유회소(綱獻錄縉紳章甫儒會所) 심상황((沈相璜) 등이 고부향교 및 유림에게 윤고문(輪告文)을 발송하고 1935년 김성은의 영당(影堂)을 모촌 뒤에 창건하였다. 1948년 삼강문을 중건하였고 1956년 현 위치로 이건 후 옥산사(玉山祠)를 중건, 이듬해 완공하였다. 1967년 옥산서원으로 승원하였으며 1987년에는 옥산정사를 새로 복원하였다. 1998년 11월 27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41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 지정번호 폐지에 따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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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건립연도 제향인 기타 안내표

	위치	전북 정읍시 소성면 애당모촌길 9 (애당리)
	건립연도	1786
	제향인	김남식, 김이성, 김성은
	문화재 지정 표기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이칭 / 별칭
	기타	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