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서원은 조희(朱熹), 여대림(呂大臨), 주잠(朱潛), 이황(李滉), 이이(李珥), 김충립(金忠立), 김중정(金重鼎)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주희는 주자라고도 부르는 남송 출신의 학자이자 주자학(성리학)을 집대성하였다. 여대림은 북송 출신 학자로서 태학박사, 비서성정자 등을 역임하였다. 주잠은 주희의 증손으로, 고려 말 귀화하여 신안주씨의시조가 되었다. 이황은 조선 중기 학자로, 성리학을 체계화하고 심화시킨 인물이다. 단양군수, 풍기군수, 성균관대사성, 대제학 등을 역임하였다. 동방오현 중 한명이자 퇴계학파의 스승이다. 이이는 신사임당의 아들로, 율곡학파의 스승이자 서인의 영수였다. 「동호문답」, 「인심도심설」, 『성학집요』 등을 저술하였다. 김충립은 김중정의 조부이며, 김중정은 병자호란 이후 조부 김충립과 함께 진안에 은거하면서 와룡암(臥龍庵)을 짓고 후진을 양성하였다.
주천서원은 1924년 김대현(金大鉉)을 중심으로 광산김씨 문중에서 주천사(朱川祠)를 창건한 것이 그 시작이다. 1942년, 1952년, 1974년 중수가 있었고, 1975년 성균관장의 인증을 받아 서원으로 승격하였다. 1998년 11월 27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42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 지정번호 폐지에 따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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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건립연도 제향인 기타 안내표

	위치	전북 진안군 주천면 금평1길 30-7 (주양리)
	건립연도	1924
	제향인	여대림, 주잠, 김중정, 김충립, 주자, 이이, 이황
	문화재 지정 표기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이칭 / 별칭
	기타	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