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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of Seown (書院:private academy)
In East Asia and Glocalism

흥암서원 > 문집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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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서원 위치 건립연도 제향인 기타 안내표
연관서원 흥암서원
명칭 『寒水齋集』
문화재 지정 표기
저 자 權尙夏
소장정보

상세정보

卷之二十五, 庭碑, 興巖書院御筆碑後記

우리 두 송 선생은 실로 백대의 종사(宗師)였는데, 불행히도 이단의 말들이 시끄럽게 떠들어 대어 세도(世道)가 크게 어지러워졌다. 그러자 슬기가 뛰어나신 우리 성상께서 시비를 환히 아시고 마침내 손수 서원의 액호(額號)를 금자(金字)로 써서 승지를 시켜 화양(華陽)흥암(興巖) 두 서원에 보내서 나누어 걸게 하시고, 인하여 비망기(備忘記)를 내려서 전국에 그 사실을 밝게 보이었으니, 그 어진 이를 높이고 사설(邪說)을 배척한 공이 곧바로 삼성(三聖)과 일관(一貫)된 것이다. 이리하여 사문이 크게 정해지고 선비들의 추향이 바른 데로 돌아갔으니, 이는 실로 천고에 없었던 성대한 일이요 우리 동방의 무궁한 경사인 것이다. , 훌륭하도다.

그런데 이때에 흥암의 다사들이 건의하기를 나무에 새겨서 금으로 입혀 놓은 것이 매우 영광스럽기는 하나 오래 지탱하기는 보장하기 어렵다.” 하고, 마침내 어필을 모사하여 조그마한 비석에 새겨 서원 마당에 세워서 영구히 전할 계획을 하니, 그 생각이 원대하고 정성이 지극하도다. 그래서 감히 그 시말을 기록하여 하방(下方)에 새기도록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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