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lture of Seown (書院:private academy)
In East Asia and Gloc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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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북 성주군 대가면 칠봉2길 66-7 (칠봉리) |
건립연도 | 1729 |
문화재 지정 표기 | |
제향인 | 김우옹, 김담수, 박이장 |
기타 | 서당 |
◦『正祖實錄』 卷 19 - 정조 9년(1785) 2월 10일 경인
안동(安東)에 사는 유학(幼學) 김복건(金復建)이 상언(上言)하여, 증 판서 김우옹(金宇顒)의 서원(書院)에 사액(賜額)할 것을 청하였는데, 하교하기를,
"서원에 함부로 사액할 수 없다고 이미 선조(先朝)의 수교(受敎)가 있었으므로 가볍게 의논할 수가 없다. 그러나 증 판서 김우옹은 바로 선조[穆廟] 때에 경연[經幄]에 출입한 사람이고, 듣건대 또한 선정신 이황(李滉)에게서 글을 배웠다고 한다. 그가 편찬한 《속강목(續綱目)》을 지나간 해에 내가 춘저(春邸)에 있을 때 그 원본을 가져다 보고, 이어서 세자궁의 관리를 시켜서 교정(校正)하여 서연(書筵)에서 진강(進講)하게 하였으니, 성의를 보이는 조처를 취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예관을 보내어 청천 서원(晴川書院)에 치제(致祭)하게 하라. 또한 나의 감회를 일으키는 자가 있으니, 문강공(文康公) 장현광(張顯光)의 동락 서원(東洛書院)에도 일체로 치제하게 하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