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lture of Seown (書院:private academy)
In East Asia and Gloc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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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북 성주군 용암면 대봉5길 33 (대봉리) |
건립연도 | 1692 |
문화재 지정 표기 | |
제향인 | 이사룡 |
기타 | 서원 |
◦『日省錄』, 정조 20년(1796) 9월 4일 병오 - 命星州 忠節祠更送香祝致祭罷該房承旨 尹光顏香室入直官員鄭敬翰職忠義汰去削名守僕嚴杖卽其地定配該道臣 李泰永越俸三等祭文改書揭板
○ 경상 감사 이태영이 충렬사의 치제 제문을 게판한 것을 그대로 찍어 올렸는데 연호(年號)를 가경(嘉慶)이라고 썼기 때문이다.
○ 전교하기를,
“방금 경상도 도신이 찍어 올린, 성주 충렬사에 안치된 증(贈) 목사 이사룡(李士龍)에 대한 치제 제문의 두사(頭辭)의 연호를 보았는데, 향실이 일을 거행한 것이 대단히 놀랍다. 제사를 올리지 않은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즉시 해당 방으로 하여금 다시 도신에게 향축을 보내고 부근 수령 중에서 전에 승지를 지낸 사람을 헌관(獻官)으로 삼고 지방관을 대축(大祝)으로 삼아 제사를 지내게 하라. 그때 일을 거행한 향실의 관원은 나무랄 것이 무에 있겠는가마는 명색이 관원이다. 충의(忠義)의 경우는 한때 입직하는 관원과는 다른데도 근래 전혀 가려 차임하지 않아 격례(格例)를 알지 못한다. 입직한 관원은 파직하고 충의는 조사해 내어 태거하라. 그와 같은 자에게 어찌 ‘충(忠)’ 자를 주겠는가. 충의청(忠義廳)의 명부에서 이름을 삭제하여 그 부류에 끼지 못하게 하라. 수복은 우선 엄히 장을 친 뒤 그 지역에 정배하고, 살피지 못한 해당 방의 승지는 파직하라. 도신의 일 또한 매우 온당치 못하다. 월봉 3등에 처하라. 게판할 것을 즉시 다시 쓰도록 내각으로 하여금 하유(下諭)하게 하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