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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性齋集』, 許傳, 권12, 序, 「傳述錄序」

丙寅往謁晉陽之德川書院。院在先生六旬以後講學之山天齋右。

병인년 진양 덕천서원에 가서 참배하다. 서원은 선생의 예순살 이후 강학한 산천재가 오른쪽에 있다.

◦ 『性齋集』, 許傳, 권13, 序, 「山天齋講會詩軸序」

七十之年。往謁德川書院。因遍觀洗心亭山天齋。得敬義二字而歸。少遂平生之願矣。

칠십세에 덕천서원에 배알하고 세심정, 산천재를 둘러보다. 경의 두자를 얻고 돌아왔다. 평생의 소원을 조금 이루었다.

◦ 『性齋集』, 許傳, 권15, 記, 「浮査亭記」

傳嘗南遊至德川書院。謁南冥之廟。諸儒生爲言院之刱建者崔守愚也。兵燹後重建者成浮査也。俱是南冥高弟。

일찍이 남유하여 덕천서원에 이르러 남명 선생의 묘에 배알하였다. 유생들이 말하기를 서원을 창건한 사람은 최수우[영경]이며 병화 후 중건한 사람은 성부사[여신]이다. 모두 남명의 고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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