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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of Seown (書院:private academy)
In East Asia and Glocalism

귤림서원·오현단 > 관찬사료

간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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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서원 위치 건립연도 제향인 기타 안내표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현길 61 (이도일동, 제주성지)
건립연도 1578
문화재 지정 표기
제향인
기타 서원

관찬사료

숙종 8년(1682) 6월 21일 

제주(濟州)의 유생(儒生) 양응도(梁應渡) 등이 올린 사액을 청하는 상소의 사연을 시행하지 말라는 건

1. 예조(禮曹)에서 올린 계목(啓目)에, “계하(啓下) 문건은 점련(粘連)하였습니다. 이 상소에, ‘본 고을에는 문간공(文簡公) 신(臣) 김정(金淨), 대사헌(大司憲) 신 송인수(宋麟壽), 문정공(文正公) 신 김상헌(金尙憲), 참판(參判) 정온(鄭蘊)을 위하여 귤림서원(橘林書院)을 건립하여 한 곳에 합향(合享)하고 액호를 청합니다.’고 하였습니다. 근래 서원이 여러 고을에 널리 퍼져 있어 서로 앞 다투어 설립하려고 하니, 폐단이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까닭에 사우와 서원을 새로 설립하거나 중첩해서 설립하려는 곳은 모두 설립을 금하는 명을 내렸으니, 모두 막아서 길이 정식(定式)으로 삼는 것이 참으로 마땅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섬의 유생들이 청하는 것은 다른 곳에서 사액을 청하는 경우와는 다릅니다. 대개 네 신하가 이 지역에 있으면서 어떤 이는 귀양살이를 하였고, 어떤 이는 고을의 수령을 지냈으며, 어떤 이는 어사로 파견되기도 하였는데, 그들의 도학과 문장은 여전히 아름다운 명성을 전하니, 청렴한 명망과 우뚝한 절개는 실로 서원에 함께 향사(享祀)하기에 적합합니다. 바다건너 무지몽매한 고을에서 또한 공경하고 흠모하는 마음이 일어나 이미 사우를 건립하고 이처럼 편액(扁額)을 청하니, 그들의 청원에 특별히 부응해주어 먼 변방 지역을 권장하고 여러 사람의 뜻을 이끌어주는 것이 마땅할 듯합니다. 하지만 네 신하의 서원이 각각 다른 지역에 있어서 중첩해서 설립하는 것에 관련이 되니, 상소의 사연을 그대로 두시는 것이 어떠하겠습니까?”라고 하였다. 강희(康熙) 21년 6월 21일에 동부승지(同副承旨) 신(臣) 이광적(李光迪)이 담당하였는데, 그대로 윤허한다고 계하(啓下)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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