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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of Seown (書院:private academy)
In East Asia and Gloc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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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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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서원 위치 건립연도 제향인 기타 안내표
연관서원 서산서원
명칭 「牧隱先生畵像贊」
문화재 지정 표기
구분 현판
형태사항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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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위치
기타

상세정보

- 牧隱先生畵像贊

선생의 타고난 바탕은 순수하고 아름다우며, 성인의 학문을 세밀한 부분까지 철저히 연구하였다. 마음가짐이 시원스러워 훤히 밝고 빛이 났으며, 실천에 있어서는 매우 독실하고 문장은 그 표현력이 기발하였다. 증점(曾點)1)같이 시에만 몰두한 것은 아니지만, “시를 읊으며 돌아가리라.”라고 할 만큼의 취미가 있었고, 유하혜(柳下惠)2)처럼 구별 없이 타인과 화합한 것은 아니지만 세상을 비웃는다.”는 비난은 받지 않았다.

 

학자들은 그를 태산이나 북두성처럼 우러러 보았고, 나라에서는 그를 시초(蓍草)나 거북처럼 믿었다.3) 대신으로 임명을 받았으나 그의 지조는 변함없었고, 큰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권위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 붉은 마음은 더없이 미더웠고, 근간의 절조는 변함이 없었다. 이는 공이 스스로를 평한 말이라 할 수 있다.

강물 출렁이고 운무 자욱한 가운데 구양수(歐陽修한유(韓愈)와 고삐를 나란히 하고 달리는 듯한 그의 문장을 본다면, 세인들은 나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권근(權近), 동문선(東文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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