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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of Seown (書院:private academy)
In East Asia and Glocalism

임고서원 > 관찬사료

간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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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서원 위치 건립연도 제향인 기타 안내표
위치 경북 영천시 임고면 포은로 447 (양항리, 임고서원)
건립연도 1553
문화재 지정 표기 국보 제 151호
제향인 장현광, 황보인, 정몽주, 장현광
기타 서원

관찬사료

◦ 『明宗實錄』, 卷之十七, 明宗 9年 11月 己亥

 

예조가 아뢰기를, "정몽주(鄭夢周)의 도덕과 절행은 안유(安裕)에게 뒤질 것이 없습니다. 그가 생장한 곳에 서원을 세워 학도들이 학문을 닦게 하고 풍화가 도타와지게 장려하는 것은 대단히 아름다운 일이므로, 편액을 하사하고 서책·노비·전결(田結)을 하사하는 일들을 한결같이 소수서원(紹修書院)의 예에 의해 시행하라는 일로 전교하셨습니다. 노비와 전결은 본도 감사의 계본에 따라 이미 해사에 이문(移文)하여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서책은 소수서원의 예대로 사서 오경 1질을 문무루(文武樓)에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내려보내고, 《강목(綱目)》 및 《사문유취(事文類聚)》는 남아 있는 것이 1질 뿐이어서 내려주기가 곤란하니 이 밖의 교서관이 사온 책 중에서 《소미통감(少微通鑑)》·《통감속편(通鑑續編)》을 1질씩 내려보내되 책마다 첫째 권에 연월일과 ‘내사임고서원(內賜臨皐書院)’이라고 써서 내려 도타이 장려하는 뜻을 보이고 편액은 ‘임고서원(臨皐書院)’ 4글자를 큰 글자로 쓰되 아래쪽에 연월일과 ‘선사(宣賜)’ 등의 글자를 함께 새겨서, 공사(公事)를 보는 사람 편에 부쳐 그 도의 감사에게 교할(交割)하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상이 그대로 따랐다.

사신은 논한다. 정몽주의 충절은 완악한 사람을 감격시키고 야박한 사람을 도타와지게 할 수 있으므로 뒷사람들의 사표(師表)가 될 것이다. 서책을 하사하고 편액을 큰 글자로 써서 내린 것은 충절을 장려하여 후학들을 흥기시키는 훌륭한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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