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lture of Seown (書院:private academy)
In East Asia and Gloc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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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서원 | 덕곡서원 |
명칭 | 『간송집(澗松集)』, 제5권 - 祝文 - 擬奉安南秋江文 |
문화재 지정 표기 | |
저 자 | 조임도(趙任道) |
소장정보 |
거친 강물의 지주와 같고 / 橫流砥柱
어두운 길의 태양과 같았네 / 冥途太陽
정절 지킨 신하를 드러내 보여 / 表著貞臣
강상을 밝게 펼쳐 보였네 / 昭揭綱常
피를 뿌리며 대궐에 아뢰어 / 瀝血叫閽
국가의 명맥을 부지 시켰네 / 扶樹國脈
걸출한 기개 머리카락 곤두세우니 / 英風竪髮
천 길 절벽이 서 있는 듯하였네 / 千仞壁立
우뚝하구나 선생은 / 卓乎先生
백세의 높은 행적 남겼으니 / 百世高躅
보고 듣는 사람은 모두 / 凡在瞻聆
흠앙하고 탄복하지 않음이 없네 / 莫不欽服
하물며 이곳은 관향의 마을이니 / 矧伊貫鄕
어찌 경모함을 감히 게을리하리오 / 景慕敢懈
자굴산 아래는 / 闍山之下
그 옛날 전장이 있던 곳이네 / 舊業所在
아직까지 사당을 건립하지 못함은 / 尙稽建祠
후인들이 부끄러워하는 바이네 / 後死之羞
뒤늦게 새 사당을 지으니 / 晩營新廟
하늘이 만든 좋은 구역이라네 / 天作勝區
문순공과 매우 가까이 있으니 / 密邇文純
영령께서는 외롭지 않으리 / 馨德不孤
뒷날의 어려움을 없게 하시고 / 俾無後艱
우리의 어리석음을 열어주소서 / 啓我群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