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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of Seown (書院:private academy)
In East Asia and Glocalism

창렬사 > 관찬사료

간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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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서원 위치 건립연도 제향인 기타 안내표
위치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 (본성동, 진주성)
건립연도 1607
문화재 지정 표기
제향인
기타 사우

관찬사료

경상 우병영(慶尙右兵營)에서 옛날 도장 한 개를 바치면서 진주(晋州) 사람이 남강(南江) 가에서 주웠다고 하였는데, 바로 임진년 난리 때 병사 최경회(崔慶會)가 소지하고 있다가 물에 던진 것이었다. 전자(篆字)로 새긴 흔적이 약간 남았는데, 위에 만력(萬曆)의 연호가 있었으므로, 임금이 보고서 감탄하며 하교하기를,

“옛날의 도장을 가져다 보니 바로 그 사람이 바치는 듯하다. 또 도장 위에 새겨진 연월(年月)을 보니 내 마음이 갑절로 숙연해진다.”

하고, 창열사(彰烈祠)에 치제(致祭)하도록 명하고, 이조로 하여금 최경회의 후손을 조용(調用)한 뒤에 도장을 넣는 갑(匣)을 만들어 본 고을에 보내어 간직하도록 하였다. 임금이 스스로 명(銘)을 지어 갑 위에 새기기를,

“지난 일을 돌이켜 생각하니, 1백여 년이 지났네. 다행히 남강에서 주웠던 도장에 새겨진 전자가 완연하니, 촉석루에서의 뛰어난 의열 상상하니 먼저 서글퍼지네. 영남의 병영에 보관토록 하여, 충절을 기리게 하노라.”

하고, 또 말하기를,

“이른바 내 마음이 갑절로 숙연해진다는 것은 비풍(匪風)과 하천(下泉)을 생각한 때문이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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