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재서원은 정가신(鄭可臣), 정식(鄭軾), 신장(申檣), 정담(鄭湛), 정상(鄭詳), 정여린(鄭如麟), 정란(鄭瀾), 정초(鄭初), 정눌(鄭訥)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정가신은 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으로 감찰대부, 첨의중찬 등을 역임하고 『천추금경록(千秋金鏡錄)』을 저술하였다. 1688년(숙종 14)에 처음 창건할 때는 정가신만 제향했으나 1693년(숙종 19) 정가신의 5세손이자 좌익원종공신이었던 정식을 추향하였다. 정식은 형조참판, 함길도관찰사, 대사헌, 동지중추원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1723년(경종 3) 영안촌으로 이건하고 정식의 후손인 신장과 정담을 추향하였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후 1953년 복설하면서 정상, 정여린, 정란을 추배하였고, 1988년 정초, 정눌을 추배하였다.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93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문화재지정번호가 폐지되면서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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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건립연도 제향인 기타 안내표

	위치	전남 나주시 노안면 영안길 60 (영평리, 설재서원)
	건립연도	1688
	제향인	정가신, 정식, 신장, 정담, 정상, 정여린, 정란, 정초, 정눌
	문화재 지정 표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이칭 / 별칭
	기타	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