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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of Seown (書院:private academy)
In East Asia and Glocalism

대포서원 - 大浦書院

대포서원은 민안부(閔安富)[?-?]와 그의 아들 민수(閔綏)[?~?]를 제향하는 서원이다.1693년(숙종 19) 사림들의 공의로 숭절사(崇節祠)를 세우고 강학공간을 숭의재(崇義齋)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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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건립연도 제향인 기타 안내표

문화재청 홈페이지
위치 경남 산청군 생초면 명지대포로236번길 183 (대포리)
건립연도 1693
제향인 민안부, 閔綏
문화재 지정 표기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이칭 / 별칭
기타 서원

상세정보

대포서원은 민안부(閔安富)[?-?]와 그의 아들 민수(閔綏)[?~?]를 제향하는 서원이다. 예의판서(禮儀判書)를 역임한 민안부는 고려 말 충신으로 두문동 72현 중 한명이다. 이후 농부들 속에 자취를 감추고 살고자, 남쪽 산음현 대포리로 들어와 은둔하였다. 이러한 연유로 그의 호를 농은(農隱)이라 하였다.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목은(牧隱) 이색(李穡), 도은(陶隱) 이숭인(李崇仁) 야은(冶隱) 길재(吉再)와 함께 세상에서 오은(五隱)이라 일컬었다. 매월 초하루 현 서쪽 높은 언덕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며 통곡하였으며 그 자리에 망경대(望景臺)가 전해지고 있다. 묘는 산음현 북쪽 송구(松衢)에 있으며 죽기 전 자손들에게 과거와 벼슬에 응하지 말라는 경계를 남겼다. 이에 그의 외아들 민수(閔綏) 역시 동복현감(同福縣監)에 제수되었으나 부친의 명을 따라 나아가지 않았다.

1693(숙종 19) 사림들이 부자(父子)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대포 가에 숭절사(崇節祠)를 세우고 선비들의 강학공간을 숭의재(崇義齋)라고 하였다. 1868(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 1874(고종 11) 유림과 후손들에 의해 숭절사, 숭의재, ·서재 등을 새로 건립하여 1946년 완전히 복원되었다. 19931227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98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지정번호가 폐지되면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서원에는 기우만(奇宇萬)이 쓴 고려예의판서농은민선생신도비(高麗禮儀判書農隱閔先生神道碑)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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