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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of Seown (書院:private academy)
In East Asia and Glocalism

금오서원 > 관찬사료

간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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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서원 위치 건립연도 제향인 기타 안내표
위치 경북 구미시 선산읍 유학길 593-31 (원리, 금오서원)
건립연도 1570
문화재 지정 표기
제향인 길재, 김종직, 정붕, 박영, 장현광, 김종직
기타 서원

관찬사료

권110 44년 5월 10일 

길재(吉再)의 일에 이르자, 임금이 말하기를,
 "길재는 어진데 자손이 없다. 그의 서원(書院)은 있는가?"
하니, 도승지 구윤옥(具允鈺)이 대답하기를,
 "선산(善山)에 있습니다."
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문집이 있는가?"
하니, 대답하기를,
 "책 한 권이 있는데, 그의 아들로 하여금 우리 조정에 벼슬하게 할 때에 ‘내가 고려를 섬겼던 마음으로 너의 임금을 섬기라.’고 한 말이 있습니다."
하자, 하교하기를,
 "고려 문하 주서(門下注書) 길재의 사적을 일찍이 《삼강행실(三綱行實)》에서 보았는데, 대종과는 성균관에서 같이 공부를 하였으며, 두 차례 올린 상소에는 그의 마음이 우주에 뻗어 있었다. 두 성상께서 특별히 그의 요청을 허락하신 것과 그가 기풍을 세워 세속을 권면한 훌륭한 덕이야말로 몇 백 년의 뒤에도 모르는 사이에 존경심을 자아낸다. 어찌 고려 때의 충신만 되겠는가? 우리 헌릉 【태종.】 의 태학 옛 친구였다. 오늘날 이를 듣고 어찌 뜻을 표하는 일이 없어서야 되겠는가? 예관을 보내어 특별히 금오 서원(金烏書院)에 제사를 지내도록 하라. 제문(祭文)을 지어 내릴 것이다. 그리고 그의 제사를 받드는 후손은 해조(該曹)로 하여금 등용하도록 하고 그의 문집도 들여오도록 하라."
하였다.

 

至吉再事 上曰 吉再賢矣而子孫亡矣 有書院乎 都承旨具允鈺對曰 在善山地矣 有文集乎 曰 有一卷冊 而使其子仕本朝時 有以吾事高麗之心 事汝主之言矣 敎曰 高麗門下注書吉再事 曾見三綱行實 而於聖祖 同學于成均館 兩次陳章 心亘宇宙 兩聖之特許所請 樹風礪世之盛德 幾百載之下 不覺仰欽 豈特前朝忠臣 寔我獻陵太學故舊也 今日聞此 豈無表意 遣禮官 特爲致祭於金烏書院 製下祭文 奉祀孫 令該曹調用 文集亦令入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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