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lture of Seown (書院:private academy)
In East Asia and Gloc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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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북 구미시 임수동 373 |
건립연도 | 1655 |
문화재 지정 표기 | |
제향인 | |
기타 | 서원 |
9년 2월 경인, 1785년
安東幼學金復建上言, 請贈判書金宇顒書院, 賜恩額。 敎曰: "書院之毋得輕易賜額, 旣有先朝受敎, 不可輕議, 而贈判書金宇顒, 卽穆廟朝出入經幄之人, 聞亦師受於先正李滉云。 所編《續綱目》, 向年予在春邸, 取見原本, 仍令宮僚校正, 進講於冑筵, 不可無示意之擧。 遣禮官, 致祭于晴川書院。 亦有起感者, 一體致祭于文康公 張顯光 東洛書院。
안동(安東)에 사는 유학(幼學) 김복건(金復建)이 상언(上言)하여, 증 판서 김우옹(金宇顒)의 서원(書院)에 사액(賜額)할 것을 청하였는데, 하교하기를,
"서원에 함부로 사액할 수 없다고 이미 선조(先朝)의 수교(受敎)가 있었으므로 가볍게 의논할 수가 없다. 그러나 증 판서 김우옹은 바로 선조[穆廟] 때에 경연[經幄]에 출입한 사람이고, 듣건대 또한 선정신 이황(李滉)에게서 글을 배웠다고 한다. 그가 편찬한 《속강목(續綱目)》을 지나간 해에 내가 춘저(春邸)에 있을 때 그 원본을 가져다 보고, 이어서 세자궁의 관리를 시켜서 교정(校正)하여 서연(書筵)에서 진강(進講)하게 하였으니, 성의를 보이는 조처를 취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예관을 보내어 청천 서원(晴川書院)에 치제(致祭)하게 하라. 또한 나의 감회를 일으키는 자가 있으니, 문강공(文康公) 장현광(張顯光)의 동락 서원(東洛書院)에도 일체로 치제하게 하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