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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of Seown (書院:private academy)
In East Asia and Glocalism

17세기

영천서원(1686)

영천서원은 기묘사림인 안처순(安處順), 정환(丁煥), 정황(丁熿), 이대유(李大㕀)을 제향하고 있는 서원이다. 조선시대에는 전주부에 속해 있었다. 제향자들은 호남사림파의 대표 인물로 1619년(광해군 11) 건립되었으며 1686년(숙종 12) '영천(寧川)'으로 사액을 받았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며 해방 이후 1959년 후손들에 의해 복원되었다.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20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문화재지정번…

황강서원(1603)

황강서원은 고려 후기 학자인 이문정(李文挺)을 주벽으로 하고 조선시대 유학자인 이백유(李伯由)·이경동(李瓊仝)·이목(李穆)·이덕린(李德隣)·유인홍(柳仁洪)·강해우(姜海遇) 등을 배향하고 있다. ‘황강’은 이문정의 호로 정당문학(正堂文學)을 지냈다. 노년에는 고향인 전주로 내려와 문학당(文學臺)[전라북도 기념물]에서 후학을 양성하였다. 1603년(선조 36)에 향유사림의 공의로 전주이씨 문중의 이문정, 이백유, 이경동, 이목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

무성서원(1615)

무성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9개 서원 중 하나로 최치원(崔致遠), 신잠(申潛), 정극인(丁克仁), 송세림(宋世琳), 정언충(鄭彦忠), 김약묵(金若默), 김관(金灌)을 제향하고 있다.

창계서원(1695)

창계서원은 황희(黃喜), 황수신(黃守身), 유호인(兪好仁), 장응두(張應斗), 강백진(康伯珍)을 제향하는 서원으로 1695년(숙종 21) 창건하였다. 명재상으로 유명한 황희는 태종 연간 도평의사사경력·지신사·6조판서 등을 역임하였으며, 양녕대군과 충녕대군의 세자 책봉 문제와 관련하여 반대하였다가 남원으로 유배되었다. 세종 즉위 후 다시 중용되어 3정승을 역임하였다. 장수는 황희의 관향이기도 하다. 황수신은 황희의 둘째 아들이자 영의정을 역임하였다. …

주암서원(1630)

주암서원은 최덕지(崔德之), 최연손(崔連孫), 장급(張及), 장경세(張經世)를 제향하는 서원으로 1630년(인조 8) 창건하였다. 최덕지는 김제군수(金堤郡守), 남원부사(南原府使), 예문관직제학(藝文館直提學) 등을 역임하였으며 전주최씨 문성공계 중랑장공파 연촌공파의 파조이다. 삼사직을 역임하고 남원부사에 제수되었으나 사퇴하고 영암 영보촌으로 이거하여 학문연구에 몰두했다. 최연손은 최덕지의 증손이며 장급은 남원 출신의 효자로 이름이 났다. 장경세는 생…

설재서원(1688)

설재서원은 정가신(鄭可臣), 정식(鄭軾), 신장(申檣), 정담(鄭湛), 정상(鄭詳), 정여린(鄭如麟), 정란(鄭瀾), 정초(鄭初), 정눌(鄭訥)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정가신은 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으로 감찰대부, 첨의중찬 등을 역임하고 『천추금경록(千秋金鏡錄)』을 저술하였다. 1688년(숙종 14)에 처음 창건할 때는 정가신만 제향했으나 1693년(숙종 19) 정가신의 5세손이자 좌익원종공신이었던 정식을 추향하였다. 정식은 형조참판, 함길도관찰사, 대사헌, 동지중추원사…

미천서원(1690)

미천서원은 허목(許穆), 채제공(蔡濟恭)을 제향하는 서원으로 1690년(숙종 16) 창건하였다. 하목은 조선후기 문신으로 현종 연간 2차례 예송논쟁에서 남인의 영수로 송시열의 예론을 반박하였다. 성균관제조, 이조판서, 우의정 등을 역임했으며 1680년(숙종 6) 경신환국으로 서인이 집권하면서 파직되어 고향에서 후진 양성 및 학문 공부에 전념하였다. 채제공은 1743년(영조 19) 문과에 급제한 뒤 홍문관수찬‧교리, 예문관검열, 사간원헌납,사헌부집의 등을…

경렬사(1644)

경렬사는 정지(鄭地), 정충신(鄭忠信), 김상의(金尙義), 유평(柳玶), 고중영(高仲英)‧고경조(高敬祖), 전상의(全尙毅), 유성익(柳聖翊)을 제향하는 사우이다. 정지는 고려 말 무신으로 나주에서 태어났다. 순천도병마사로서 순천·낙안 등지의 왜구를 격퇴하였고, 1378년(우왕 4) 영광·광주·담양·화순 등지의 왜구를 격퇴하여 전라도순문사가 되었다.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에 동참하는 한편 이 시기에도 왜구를 격퇴하여 공을 세웠다. 사후 경렬(景烈)이라는 시호를 받…

도계서원(1673)

도계서원은 이희맹(李希孟), 김제민(金齊閔), 최안(崔安), 김지수(金地粹), 김제안(金齊顏), 김흔(金昕), 김섬(金暹), 김습(金習)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이희맹은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으로, 홍문관수찬(弘文館修撰), 해남현감(海南縣監), 전라도(全羅道)·충청도관찰사(忠淸道觀察使) 등을 역임하였다. 사후 예조판서에 증직되었으며, 시호는 문안(文安)이다. 김제민은 이항(李恒)의 문인으로, 순창군수(淳昌郡守) 등을 역임하였다. 임진왜란 때 아들 3형제와 창의하여 의병장…

완계서원(1614)

완계서원은 권도(權濤)[1575~1644], 권극량(權克亮)[1584~1631]을 제향하는 서원으로 1614년(광해군 6) 창건되었다. 1788년(정조 12) 사액을 받았으나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이후 1883년 강당을 중수하고 1985년 중건, 2018년 7월 12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48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문화재지정번호가 폐지됨에 따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서계서원(1606)

서계서원은 오건(吳健)[1521~1574], 오한(吳僩)[1546~1589], 오장(吳長)[?~1616], 박문영(朴文楧)[1570~1623]을 제향하는 서원으로 1606년(선조 29) 창건되었다. 오건은 남명 문인의 좌장격이었으며 오한은 오건의 사촌동생, 오장은 오건의 아들이다. 처음 건립될 때는 오건만 제향했으나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1922년 복원하면서 오한, 오장, 박문영도 함께 제향하였다. 산음현 출신의 이들은 남명학파의 일원이라는…

대포서원(1693)

대포서원은 민안부(閔安富)[?-?]와 그의 아들 민수(閔綏)[?~?]를 제향하는 서원이다.1693년(숙종 19) 사림들의 공의로 숭절사(崇節祠)를 세우고 강학공간을 숭의재(崇義齋)라고 하였다.

병산서원(1613)

병산서원은 유성룡(柳成龍)과 아들 유진(柳袗)을 제향하는 서원으로 1607년(선조 40) 유성룡 사망 이후 문인 정경세를 중심으로 사우 건립이 논의되었다. 이후 1613년(광해군 5) 존덕사(尊德祠)를 건립하고 위패를 봉안하였다. 1629년(인조 7) 유성룡의 셋째 아들 유진을 종향하였으며 1863년 병산서원(屛山書院)으로 사액을 받았다.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존속하였고, 이후 1978년 사적 제 260호로 지정, 2019년 한국의 9개 서원…

장흥 연곡서원(1698)

연곡서원은 閔鼎重(1628~1692), 閔維重(1630~1687), 李敏琦(1646~1704)를 배향하는 서원으로, 전남 장흥군 장흥읍 원도리에 있다. 1698년 창건되었으며 1716년 閔維重을 추배하였다. 1726년 사액되었고 1798년, 1861년 두 차례 중수를 거쳤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사액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1873년 壇으로 복설하여 향사하였다. 1898년에는 어필각을, 1893년 강당을 중건하였으며 1988년 李敏琦를 추배하여 오늘에 이른다. 장흥연곡서원노봉선생문집목판…

강성서원(1643)

강성서원은 文益漸(1331~1400), 文緯世(1534~1600)를 모신 서원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조양리에 위치해 있다. 1643년 문위세를 향사하기 위해 창건되었다. 이때 月川祠 또는 楓菴書院이라 했다. 1702년에는 사우로 중건하여 사우로서 절차와 규모를 새로 마련하였다. 1734년 문익점을 추배하면서 문익점을 주벽으로 했고, 1785년 전라도 유생 600명이 청액하였다. 이에 조정에서 예조좌랑 정계충을 예관으로 삼아 치제하게 하고 ‘江城’으로 사액했…

향현사(1645)

지방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향현들의 행적과 얼을 후세에 전하고자 1645년(인조 23)에 강릉부사 강백년과 김충각·김성원 등이 논의하여 지었다. 지금 남아있는 건물은 고종 4년(1867) 당시 강릉 대화재 때 전소된 것을 1921년에 후손들이 다시 지은 것이다. 건립 당시에는 최치운·최응현·박수량·박공달·최수성·최운우의 위패를 모셨고, 그 뒤 순조 2년(1802)에 최수, 순조 8년에 이성무·김윤신·박억추·김열·김담을 더하여 모두 12향현을 모시게 되었다…

칠봉서원지(1612)

1612년(광해군 4)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산 52번지에 서당으로 건립되었다. 1624년(인조 2)에 들면 사우(祠宇)를 건립하고 고려 말, 조선 초의 절의(節義)의 선비인 운곡 원천석(耘谷 元天錫)을 제향하며 운곡서원이라고 불렀다. 1638년(인조 16)에 항재 정종영(恒齋 鄭宗榮)과 구암 한백겸(久菴 韓百謙)을 배향했다. 1673년(현종 14)에는 사액을 받았으며, 1704년(숙종 30)에는 관란 원호(觀瀾 元昊)를 배향하였다. 고종 8년(1871)에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회연서원(1627)

회연서원은 정구(鄭逑)를 제향하는 서원으로 그의 문인들이 회연초당이 있던 자리에 1627년(인조 5) 건립하였다. 1677년(숙종 14) 이윤우(李潤雨)를 종향하였고, 1690년(숙종 16) 회연(檜淵)으로 사액을 받았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74년 복원하여 12월 10일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되었다.

봉암서원(1697)

봉암서원은 邊以中(1546~1611), 邊慶胤(1574~1623), 尹軫(1548~1597), 邊烋(1640~1699), 邊允中(1550~1597), 邊德胤(1593~1655), 邊致明(1693~1775)을 모시는 서원으로 전남 장성군 장성읍 장안리에 위치해 있다. 1697년 창건되었으나 1868년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 1976년, 1984년 중건과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 誠敬堂, 薰德齋, 薰德齋, 宗仰祠가 있다.

창절서원(1685)

원래 장릉(莊陵) 경내에 건립했던 육신사(六臣詞)에 1685년(숙종 11) 강원도관찰사 홍만종(洪萬鍾)과 영월군수 조이한(趙爾翰)이 사우를 건립하였다. 그러다가 단종 복위가 거론되자 논란이 되어 현재 위치로 옮기게 되었다. 1709년에는 영월 유생의 소청으로 ‘육신사(六臣祠)’를 ‘창절사(彰節祠)’로 고쳐 사액(賜額)을 내렸다. 1791년(정조 15)에는 창절사에 단을 세우고 생육신 중 김시습(金時習)·남효온(南孝溫)을 추가로 모시고 창절서원(彰節書院)으로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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