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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鶴峯全集』, 金誠一, 부록권1, 年譜, 「年譜」

四十六年戊午。陞臨川鄕社爲書院。從寒岡鄭先生之議a048_300d云○(補)後庚申。位版移奉于廬江。更以不可無本院。議復設于鶴皐而未就。

만력 46년(1618, 광해군 10) 무오.○ 임천향사를 승격시켜 임천서원(臨川書院)이라고 하였다. - 한강 정구 선생의 의론을 좇은 것이라고 한다. 【보(補)】 그 뒤 경신년(1620, 광해군 12)에 위판을 여강서원(廬江書院)으로 옮겨 모셨다가 다시 본원(本院)이 없어서는 안 된다고 하여 다시 학고(鶴皐)에다가 설립하기로 의논하였는데, 짓지 못하였다.

光宗泰昌元年庚申十一月。配享于廬江退溪李先生之廟。移奉臨川書院位版。與屛山書院西厓柳先生位版。東西幷配。

○ 11월에 여강(廬江)에 있는 퇴계 이 선생의 사당에 배향(配享)하였다. - 임천서원(臨川書院)의 위판과 병산서원(屛山書院)의 서애(西厓) 유 선생(柳先生)의 위판을 옮겨와 봉안하였는데, 동서로 나란히 배향하였다.

憲宗大王十三年 丁未四月。復設臨川書院于石門精舍之西。以鶴皐地僻。移設于石門五里崦谷村。揭以舊號。

헌종 대왕(憲宗大王) 13년(1847) 정미.

○ 4월에 석문정사(石門精舍)의 서편에 임천서원(臨川書院)을 다시 세웠다. - 학고(鶴皐)는 땅이 후미지므로 석문정사에서 5리 떨어져 있는 엄곡촌(崦谷村)에 옮겨 세우고 옛 이름으로 현판을 달았다.

◦ 『鶴峯全集』, 金誠一, 부록권4, 常享文, 「臨川書院常享文金玏」

임천서원의 상향문(常享文) [김륵(金玏)]

성품은 강한 덕을 품부받았고 / 性稟剛德

학문은 스승 연원 전해 받았네 / 學傳先師

언행은 하늘조차 움직였으니 / 言行動天

오랑캐 땅에서도 행할 만했네 / 可行蠻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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